양면숫돌을 400방부터 1000방, 3000방, 6000방까지 샀다.
전혀 안 갈려 있으면 400방부터 시작한다.
보통은 1000방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다.
날이 무뎌지면 3000방이나 6000방만으로 갈아 주면 된다.
숫돌은 물에 5분정도 담가서 물을 흡수하도록 한다.
그 사이이 대패날을 빼둔다.
어미날과 덧날이다.
날이 숫돌에 밀착되게 잡고 밀때 힘을 주어 날을 간다.
숫돌에 물이 너무 많으면 수막이 생겨 잘 갈리지 않는다.
특히 각진 부분을 갈때는 각도를 잘 유지하도록 한다.
힘을 균일하게 주지않거나 각도가 안 맞으면 U 자 로 갈아질 수 있다.
숫돌에 직각으로 세워서 빛을 향해 보면 빛이 새지 않아야 한다.
날 가는건 한면당 5분정도면 충분하다.
덧날의 뒷날 갈기는 숫돌의 모서리에 대고 날각에 맟춰 일자로 밀어준다.
갈고나면 종이를 잘라본다.
한쪽면만 많이 갈면 손가락으로 날끝을 만져보면 한쪽이 거칠게 느껴진다.
날을 넘긴다, 날넘이라고 하는데 거칠게 되지 않게 횟수나 시간등으로 조절한다.
다 갈았으면 대패집에 날을 넣어준다.
어미날과 덧날이 꼭 맞게끔 맞춰준다.
위에서 보고
아래에서도 보고
처음에는 날을 조금만 내어 준다.
도마 가는건 어렵다.
첨에 멋 모르고 할때는 저렇게 뜯어졌다.
3000방까지 해도 날이 잘 안 들더니 6000방까지 하니 제법 날이 든다.
하지만 도마 고정도 안 되고 나무가루가 계속 끼어서 쉽지 않다.
과일칼은 3000방까지만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잘 들면 다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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