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또는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처음 하는 고민은 아마 어떤 러닝화를 신어야 할까? 일 것이다. 달리기를 10년정도 매년 4회의 대회에 출전하고 일년에 한번씩은 풀코스를 뛰는 내 생각으로는 아주 빨리 달리는 엘리트급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조깅화나 운동화로 충분하다. 무게, 쿠션등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프코스를 1시간 40분대, 풀코스를 3시간 40분대에 달리는데 조깅화의 무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신발의 무게를 줄인다고 쿠션이 없거나 약한 마라톤화가 무릎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이전까지 신었던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다이나2로 176g 14만원 정도이다. 풀코스 3시간 30분이전 달리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발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