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지대넓얕의 진행자 채사장이 쓴 시리즈 책이다. 신선하고 놀라웠던점 시리즈중 이 책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부분들을 이끄는 한 가지 핵심은 경제다. 경제부분의 생산수단을 누가 소유했으며 누구의 이익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가 핵심이다. 역사, 정치, 사회, 윤리는 결국 경제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어서 놀랐고, 이 단순한 한 가지의 사실로 책 한권을 통해 다른 분야들을 설명 한다는 게 대단했다. 선과악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결국 저자는 우매한 대중에 의한 잘 못된 선택을 경계하고자 지적대화가 필요하고 이 지적대화를 위해 기본 인문교양지식이 될 수 있는 이 책을 쓴 것 같다. 직접적으로 기술하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