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부스 유리문 청소
화장실 샤워부스 유리에 물때가 많이 끼었다.
물에 포함된 무기질들이 유리표면에 달라 붙어 물자국과 더불어 뿌옇게 보이게 하는 것인데 보기에 상쾌하지 않다.
유튜브에 어떤분이 주방세제와 따뜻한 물, 수세미, 매직스펀지,
스퀴지(헤라, 스크래퍼라고 하기도 하는 물기 제거하는거)로 청소하는 걸 봤다.
그래서 따라 해 봤다.
안 뜨거운 물(물데우기 귀찮음), 욕실청소 수세미, 주방세제로 하고 스퀴지로 긁었더니 사진처럼 깨끗하지 않다.
매직스펀지는 없음
우선 오른쪽 유리의 반만(아랫부분이 심해서) 해 봤는데 안 한 왼쪽과 큰차이가 없다.
안 한 왼쪽의 뒤
철수세미로 다시 하기로 했다.
세제물 묻혀서 닦아준다.
너무 힘 줄 필요는 없고 그냥 설거지 하는 느낌으로 해 주면 된다.
얼룩이 있는 부분은 매끈한 느낌이 아니어서 그 부분만 좀 신경 써 주면 된다.
골고루
스퀴지로 긁어준다. 굳이 긁을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 따라 해 봤다.
오른쪽은 철수세미로 왼쪽은 주방 수세미로
오른쪽도 철수세미로
깨끔해 졌으나 반만 해서 위에가 뿌옇다.
그럼 다시 전체적으로...
게으름이 두번 일하게 한다. 할때 제대로 하는게 좋은데 늘 이렇다.
그래도 밑에는 했으니
윗부분 위주로...
물로 씻어준다.
지금은 별로 안 깨끗해 보이지만
스퀴지로 물기를 제거하면 깨끗하다.
아래 쪽도 깨끗해 졌다.
스퀴지만으로 물기가 완전 깔끔하게 제거 안 되므로 마무리는 샤워후 세탁기 들어가기전 수건으로 제거 해 준다.
바닦도 스퀴지로 물기제거하면 더 깨끗 해 보인다.
스퀴지를 사기전엔 샤워후 수건으로 유리 물기를 제거 해 줬었는데
스퀴지를 사고나서 엄청 편 해 졌다. 이케아에서 산 것 중 제일 만족스럽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옆으로 누워있는 솔은 3M 건데 마트에서 샀다.
앞에 헤드를 교체할 수 있으나 마트에 리필헤드가 없어 더러워도 못 바꾸고 있다.
제 역할 못하는 욕실 수세미는 잘 가시고
마음이 쾌청 해 졌다.